집 안 수도는 다 잠갔는데, 마당 땅속에서 돌아가고 있다면.

마당이나 야외에 설치된 부동전(동파방지 수전)과 옥외 배관은 한겨울 결빙과 지반 침하의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메인 밸브를 잠갔는데도 대문 앞 계량기가 돈다면 마당 땅속 배관의 문제입니다.

자료 확인 · 누수빙글 안내

  1. 01

    건물 실내 인입 밸브 차단

    건물 벽체 인입 밸브를 잠가 마당 야외 배관과 실내 배관을 완전히 분리합니다.

  2. 02

    부동전 상부 핸들 작동 점검

    부동전 꼭지를 끝까지 돌려 잠그고, 핸들이 어중간하게 열려 퇴수구로 새는지 봅니다.

  3. 03

    마당 지표면 및 계량기함 관찰

    계량기 보호통 안의 물고임이나 마당 흙·잔디의 특정 젖음 부위를 확인합니다.

계량기함부터 집 벽체까지, 마당 지하 구간.

수도계량기에서 집 안으로 들어가는 사이의 마당 흙길, 잔디밭, 주차장 콘크리트 밑 배관은 사유지 배관(수용가 배관)이므로 누수 발생 시 집주인이 수리해야 합니다.

실내 인입 밸브를 잠갔는데도 계량기 별침이 계속 돈다면 100% 마당 옥외 배관 누수이며, 반대로 실내 밸브를 잠갔을 때 별침이 멈춘다면 마당 배관은 정상이고 집 안 배관 누수입니다.

부동전의 숨은 원리: 땅속 퇴수 밸브 고장.

부동전은 겨울철 동파를 막기 위해 수도꼭지를 잠그면 기둥 속 물이 땅속 드레인 구멍으로 빠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전 내부 고무 패킹이 마모되거나 핸들을 어중간하게 잠그면 1년 365일 물이 땅속으로 콸콸 쏟아집니다.

부동전 수도꼭지에 호스를 꽂아두고 호스 끝 분사기만 잠가둔 상태라면 부동전 몸통에 강한 수압이 걸려 땅속 퇴수구가 열리며 대량 누수가 발생하므로 절대 호스 끝만 잠가두면 안 됩니다.

겨울철 해빙기 이후 회전과, 마당 지반 꺼짐 상황.

영하의 한파가 지나간 초봄 해빙기에 계량기 별침이 쌩쌩 돌아가는 현상은 전형적인 지중 배관 동파 파열입니다. 얼었던 흙이 녹으면서 배관 엘보 부속이 찢어지거나 엑셀(XL) 파이프가 터집니다.

마당 특정 부위의 잔디가 유독 파랗게 자라거나, 보도블록이나 디딤석이 푹 꺼지는 지반 침하가 관찰된다면 그 하부 배관에서 대량 누수가 진행 중인 명백한 물증입니다.

마당 굴착 전 확인할 사항.

계량기함 위치, 부동전 개수, 마당 매설 배관 경로(추정선), 정화조 및 우수관 위치를 대략 메모해 두세요. 가스관이나 통신선이 매설된 구간이 있다면 상담 시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무작정 마당 땅을 파헤치기보다 옥외 누수탐지기로 누수 지점을 30cm 오차 이내로 찾아낸 뒤 최소 부위만 굴착하여 수리하는 것이 복구비와 조경 손실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확인에 참고한 자료

공공기관의 일반 점검 안내를 참고했습니다. 실제 현장의 배관 구조와 원인은 방문 점검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찰한 내용을,
상담할 때 알려주세요.

전화 상담 010 2306 1316